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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방지시스템' 지능형 비즈니스 대상

  • 2006.11.10
  • 조회수 49,311
정부기관 처음으로 인공지능 기법을 적용해 정부업무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능형 대상은 2004년 네이버가, 2005년 IT플러스가 수상했으며 올해는 금융정보분석원이 공공부문 처음으로 수상하는 것이다.

지난 2001년 11월 설립된 금융정보분석원은 최근 월 평균 2000여건의 혐의거래보고 (STR: Suspicious Transaction Report)를 금융기관으로부터 접수받아 심사분석해 혐의성이 높은 정보를 검 경, 국세청 등 법집행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심사분석 과정에서 혐의거래보고 (STR)에 대해 지능형 기술을 이용해 위험도를 분류하고 심사에 활용하므로써 심사분석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는 것이다.

금융정보분석원의 자금세탁방지시스템에 대한 혁신사례는 지난 9월 29일 열린 재정경제부 자체 혁신워크숍의 혁신사례보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무종기자@ 디지털 타임스

사단법인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학회장: 김상국 경희대 교수)는 ‘지능정보산업과 웹2.0’이라는 주제로 2006년 11월 10일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학회는 지능형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의 업무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관이나 기업을 선정하여 인텔리전스 대상을 시상한다. 올해의 인텔리전트 대상에는 재정경제부 금용정보분석원과 이화여대 신경식 교수팀이 공동 연구개발한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지능형 심사분석시스템'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삼성생명과 KSTEC의 공동연구인 Business Rule을 활용한 보험사기 검출 시스템이 선정되었다.

금융정보분석원의 지능형 심사분석시스템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보고된 수많은 혐의거래보고서 및 각종 정보를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우선적으로 심사하는 기능을 장착하였다. 이를 통해 분류된 위험도 및 혐의유형에 기반하여 심사관에게 배당함으로써 제한된 인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도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 이는 지능형 기술을 정부기관 정보시스템에 효과적으로 적용한 혁신사례로 꼽히고 있다.

시스템 부분 우수상에 선정된 삼성생명의 보험사기 방지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보험금 청구 심사 시스템에 비즈니스 룰 엔진을 도입한 것이다. 본 시스템은 ILOG JRules를 활용한 비즈니스 룰 엔진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비정형 형태의 심사규칙을 처리할 수 있는 등 실제 업무와 동일한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삼성생명은 본 시스템이 자동 심사의 효용성을 증대시키고, 면책율을 향상시키며, 고객에 대한 신속한 응대를 가능하게 한다고 밝히고 있다.